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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2010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 선정 심사평
 작 성 자 서울아트마켓  작 성 일 2010-09-06  
 파  일  조 회 수 2159  

2010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

선정결과 공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10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 (PAMS Choice)> 공모를 시행하였습니다. 공모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최종 선정결과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심사개요 및 선정결과

 

<2010 서울아트마켓 팸스초이스(PAMS Choice)> 공모에는 총 112개 작품이 지원신청하여 최종 13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1) 심사일정

● 접수기간 : 2010 4 15() ~ 4 30() [ 16일간]

● 심사기간 : 2010 5 10() ~ 5 13()

 

2) 심사위원

장르

이름

소속 및 직위

연극

김소연

연극평론가, 전 컬쳐뉴스 편집장

안치운

호서대학교 연극과 교수

최용훈

전 아르코예술극장 예술감독

무용

이종호

서울세계무용축제 예술감독

장인주

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한선숙

국제현대무용제 예술감독

음악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국악과 교수

윤중강

국악평론가

정재옥

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복합

김동언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 교수

김성희

페스티벌 봄 예술감독

이진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3) 선정결과

장르

작품명

단체명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극단 툴

페르귄트

극단 여행자

무용

7의 인간

엘지아트센터

현대식 감정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

다크니스 품바

김재덕프로젝트

패턴과 변수

박순호 댄스 프로젝트

음악

넌버벌 퍼포먼스 원

청배연희단

토리, 소리, 놀이

허브뮤직(토리앙상블)

조상이남긴꿈

미연&박재천 듀오

거문고 Metamorphosis하라!

거문고팩토리

복합

유압진동기

정금형

Tacit Perform [0]

Tacit Group

천변살롱

두산아트센터

 

2. 지원 규모 및 선정 혜택

ㅇ 서울아트마켓 쇼케이스 공연 지원

- 쇼케이스 공연장(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기본 기술장비 및 기술지원

- 쇼케이스 자막 번역 지원

 

ㅇ 홍보 지원

- 서울아트마켓 기간 중 무료 홍보부스 제공

- 국/영문 통합홍보물 제작 및 해외 마켓대상 집중 홍보

- 온라인 프로그램 뱅크를 통한 전략적 홍보 지원

※ 프로그램 뱅크 : 온라인상으로 단체의 작품과 기본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ㅇ 해외진출 전략 교육/컨설팅 지원

- 서울아트마켓 활용방법 교육 워크숍

- 국제교류 교육·세미나 우선적 참가 기회 우선적 기회부여

 

ㅇ 해외진출 사후지원

- KF-PAMS Grant(한국국제교류재단 협력) : 해외 극장 또는 축제 초청공연 시 항공료 및 화물 운송료의 전체 또는 일부 지원, 기금범위 내 1작품 1 1회 지원(※ 단, 작품별 연속 또는 비연속 3회 기 수혜작 제외)

- 공연자막 번역지원(한국문학번역원 협력) : 해외 극장 또는 축제 초청공연 시 연극, 복합장르의 공연자막을 영어를 비롯한 해당국 언어로 번역 (※ 단, 음악작품의 경우 서사구조를 가지고 대사의 비중이 절대적인 판소리의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

-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해외진출지원사업 및 해외아트마켓 교류 쇼케이스 우선 기회 제공

 

* 동사업 관련 향후 진행사항에 관하여 최종 선정 단체에게 개별 통보 예정입니다.

 

 

3. 심사의견

연극 (작성자 : 연극장르 선정위원장 안치운)

연극부분, 선정작품은 <페르귄트>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이다. 이 두 작품은 다른 나라 텍스트를 근간으로 한 것이지만, 공연의 성과는 매우 한국적이라고 할 수 있다. 연출과 공연의 형식이 독특하고, 국내와 국외를 구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작품의 완성도가 충분했다. 이번 선정의 기준은 공연작품의 바깥에서 온 텍스트의 내용과 연출을 통한 공연형식의 조화였다. <페르귄트>의 경우, 내용에서 형식으로 마무리되는 연출의 의도가 분명했고, 그것이 해외시장에서도 소통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백설공주...>의 경우, 오랜 공연을 통하여 완성도가 충분한 공연으로, 공연언어로서 보편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보편성의 언어가 국외에서도 한국연극의 동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기는 바이다.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벌거벗은 삶을 위악적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 따뜻하게 감싸는 태도에 있다고 본다. 따라서 이 두 작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삶을 반성하고 갱신할 수 있는 나름의 지혜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무용 (작성자 : 무용장르 선정위원장 한선숙)

지난(2005-2009) 팸스초이스 무용부문 선정작을 검토한 결과, 주로 당해연도 우수작을 선별함에 따라 미학적 평가는 우수하였으나, 국제시장을 타깃으로 한 전략이 미흡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2010년 심사기준은 해외진출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바탕으로 한, 전략과 계획 등의 충실성에 우선적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4편 선정작은 안무가의 지명도 또는 연륜보다는 해외에서의 반응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며, 특히 노르딕 주간을 고려하여 신체표현과 춤언어의 독창성이 강한 작품을 선정하여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박순호 댄스 프로젝트의 <패턴과 변수>는 공간 내의 다양한 구성이 탁월했다. 군무의 짜임도 탄탄했으며, 무용수 전반의 기량이 균형을 이루었으나, 소재와 표현기법과의 관계에 대한 작품내의 구체적인 설명이 아쉽다.

이인수 댄스 프로젝트의 <현대적 감정>은 남성 2인무로서 표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강한 신체언어를 보여주었다. 위트를 포함한 움직임에너지와 열정을 담아내어 무용수로서의 훌륭한 기량을 높이 평가하였다.

엘지아트센터(정영두 안무) <7의 인간>은 무용예술의 가장 큰 강점인 공간구도의 활용이 뛰어났으며, 순수움직임에 관한 진지한 연구가 돋보였다. 무용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제작자가 직접 마케팅을 하는데 있어서, 추진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김재덕 프로젝트의 <다크니스 품바>의 경우, 한국적인 소재와 이를 동시대적인 언어로 풀어나가는데 있어서의 독창성을 높이 샀다. 라이브 음악에 맞춘 춤언어가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음악 (작성자 : 음악장르 선정위원장 송혜진)

PAMS Choice 2010의 음악 분야에는 모두 26개 팀이 지원하였다. 대부분 전통예술분야의 단체로서 이 중에는 이미 PAMS Choice에 선정되어 해외무대에 진출하거나 기타 다양한 계기를 통해 해외공연 성과를 보여 온 팀도 있었으며, 2009년에 활동을 시작한 신진 팀들도 해외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한 것은 그동안 PAMS Choice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기획한 다양한 포럼과 교육활동, 뉴스레터 등을 통한 홍보의 성과라고 판단된다.

여러 팀 중에서 최종선정할 수 있는 팀들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심사과정에서는 제안서류와 동영상, 음원등을 참고하여 다음의 사항에 유의하여 심사하였다.

이미 PAMS Choice에 선정되어 활발한 해외공연 성과를 내고 있는 단체를 재선정하기 보다는, PAMS Choice 2010을 통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단체에 기회를 주고자 하였으며, 창단된 지 3년 이상 된 단체로서 지속적으로 독자적인 음악성향을 유지하며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정도, 각 팀원의 예술적 역량, 해외시장의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도, 각 팀의 해외진출에 대한 준비와 가능성 정도, 한국음악의 정체성 표현정도 등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각 선정위원의 평가를 집계한 결과 음악분야에서는 해외 재즈음악계의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미연&박재천 듀오’팀과 구성원들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공연성으로 해외음악 시장 진출에 상당한 잠재성이 있다고 판단된 허브뮤직(토리앙상블)의 ‘토리, 소리, 놀이’와 청배연희단의 ‘넌버벌 퍼포먼스 원[wn]’을 선정하고, ‘거문고’ 음악의 고유성과 해외에서의 관심도를 반영하여 ‘거문고 팩토리’를 선정하였다.

지금까지 PAMS Choice에 선정되어 해외무대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공명, 노름마치, 비빙 등의 예도 있지만, 반대로 팀의 활동이 지지부진해진 경우도 없지 않다. 그런가 하면 PAMS Choice에 선정되지 않고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팀도 있어 전통예술 분야의 해외진출 현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본다. 해외시장의 관점에서 각 팀의 예술적 역량과 작품의 완성도를 점검하면서 진출을 준비한다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이렇게 준비된 팀들이 앞으로도 PAMS Choice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복합 (작성자 : 복합장르 선정위원장 김동언)

올해에는 복합분야에 31개의 작품이 응모하여 예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양적 증가를 보였다. 전체적인 응모작들의 경향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새로운 장르변화를 모색한 작품이 많아, 이것이 양적 증가의 이유라고 보여 진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복합분야의 개념적 정의 모호성으로 인한 응모전략의 변화 때문으로 판단된다. 여전히 기존 장르의 성격이 강한 작품들이 기존 장르의 경쟁을 고려하여 응모분야를 바꾼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기존의 연극, 무용, 음악 분야도 장르의 융합과 퓨전화 경향을 띄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단순한 양식과 내용의 ‘복합’ 모색은 본 분야에서 기대하는 ‘새로운 예술적 실험의 모색’과 ‘미래 지향적 경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전통 소재의 작품들은 대부분 이야기 구조가 진부하거나 빈약하다는 점, 장르의 융합을 모색하면서 기존 장르가 오히려 예술적으로 소외되거나 질적 저하를 초래했다는 점, 복합되는 장르간의 충돌이 각자 영역의 정체성을 훼손하여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부족한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고 앞으로 보완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태싯그룹의 0>과 정금형의 <유압진동기>, 그리고 두산아트센터의 <천변살롱>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주는 눈에 띄는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의견일치를 보아 선정작으로 결정하였다. 태싯그룹의 작품은 신선한 매체활용과, 무대위에서 관객과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정금형의 경우 소재선택과 작가의 일관된 실험적 경향이 예술적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끌었다. 태싯의 경우 현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버전의 활용 방안을 준비한다면 해외 진출의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정금형의 경우 해외진출전략으로 현지 예술인들과의 공동작업이나 워크샵 등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이 보강되기를 바란다.

또한 천변살롱의 경우 한국에서 흔치않은 캬바레 스타일의 공연으로, 소재의 독특성이 눈길을 끌었다. 해외에서는 익숙한 공연양식을 한국적인 소재로 풀어냈다는 신선함에 기대를 걸고 선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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